서울에서 진행됐던 아파트 청약들의 평균 당첨 점수는?
지난 6월 7일 청약홈에서 서울에서 진행됐던 아파트 청약들에서 나온 평균 당첨 점수를 냈습니다
이는 서울에서 진행됐던 청약들을 대상으로 했고, 상반기만 해당된 내용입니다
서울에서 진행된 아파트 청약의 평균 당첨 점수는 67.17점이었습니다
서울 평균 당첨 점수 67점은
4인 가족(부양가족 3명 - 20점)
주택청약통장 가입기간(15년 이상 - 17점)
무주택 기간(15년 미만 - 30점)입니다
무주택 기간은 혼인신고일과 만 30세가 되는 날 중에 빠른 날짜로 계산이 됩니다
30세 이후에 주택을 소유했던 적이 있었다면 주택을 처분한 날짜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서울 평균 당첨 점수 67점은,
30살 이후에 결혼을 했다는 가정하에 최소 45세로
주택청약통장은 가입기간이 15년 이상 됐으며,
배우자와 아이 둘을 무주택으로 키운 사람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위에 서울 평균 당첨 점수는 서울을 통틀어서 낸 통계이기 때문에
무주택 기간이 오래된 경우에는 67점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점수입니다
하지만! 서울 상반기 인기 단지에서의 청약 평균 점수는
고덕 강일 제일풍경채에서 74점이란 어마어마한 점수가 나왔습니다
(제일풍경채 당첨자들의 평균입니다)
84A - 94가구를 공급 -> 1순위 7461명 신청 -> 경쟁률 155.44:1
당첨자 중에서 가장 높았던 점수는 무려 82점.
84R - 3가구를 공급 -> 당첨자 평균 80점, 최고점자 81점
청약 만점이 84점이란 걸 생각하면 엄청나게 높은 점수입니다!
어디에 숨어있다가 나왔는지도 모를 청약 고점자들이 속출하는 이유는!
첫 번째는 집값 상승, 두 번째는 공급물량 부족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는 수요 증가 -> 공급 부족 -> 청약통장의 가치 상승입니다
청약통장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그냥 장롱 속에 보관해오던 통장들도 세상 밖으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청약 고점자들이 더 많지만 아직까지 안 나온 통장들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자금 계획 때문인데요.
집값이 오르면서 분양가도 함께 오르는 바람에 어느 정도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지역이라면 의무거주기간까지 생기기 때문에
전세 세입자를 받아서 잔금을 치르는 것도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서울 상반기에 진행됐던 청약 당첨자들의 평균 점수를 알아봤는데요
하루라도 빨리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돼서 집값이 안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