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분양 내집마련 리츠 도입
이번 8월 16일 부동산 주택공급대책에서 새로운 민간분양 모델인 내 집 마련 리츠가 발표됐습니다.
아직까지는 세부사항까지는 안 나왔으며 내 집 마련 리츠는 가칭임을 알아주시고 참고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내 집 마련 리츠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진행하는 신개념 민간분양 모델입니다. 공공임대 분양전환과 민간 리츠가 합쳐진 모델이라고 보시면 편하겠습니다!!
먼저 6,8,10년 중 거주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최대 10년간 임대로 거주가 가능합니다. 선택한 임대 거주기간이 끝나는 시점에는 분양을 받을 수 있고 분양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보증금 같은 경우에는 50%를 선납하고 분양을 받는 시점에 감정가로 나머지 50%를 납부하게 됩니다
분양가 5억이라면 보증금 2.5억을 선납하고 분양 전환 시 감정가의 50%를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분양전환 같은 경우에는 시세가 크게 상승했을 때 분양받는 게 큰 부담이었지만 감정가의 50%만 내면 되니 그나마 부담은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처음에 보증금이 50%가 들어가기에 초기 자금이 조금 빠듯할 수 있겠습니다.
분양을 포기하게 된다면 보증금은 당연히 돌려받을 수 있으며 임대로 거주한 기간을 청약 가입기간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내 집 마련 리츠는 2022년 하반기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용지로 공급 예정 중인 지역에서 우수한 입지에 시범사업을 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때 상황을 봐서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많은 사람들의 주거사다리를 내 집 마련 리츠로 연결해 나가는 쪽으로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