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지정 취소 청원 7만명인데 될까? 개인적인 의견!

하루에 1만 명씩 청원 동의를 하면서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위에는 청원 주소고요! 밑에서는 '3기신도시 지정 취소될까?'를 주제로 제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보겠습니다!!

저도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열심히 목소리를 내고 있는 사람 중 하나이지만,

3기신도시 지정 취소는 어렵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이유 - 관련된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

민변이 처음에 의혹을 제기했던 14명 이외에

다른 직원들도 의혹이 나오고 있고 고위직 공무원들까지도 조금씩 언급되면서

맨 처음에 14명은 빙산의 일각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된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수사가 힘들어집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의혹들이 나올 거고 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도 수사는커녕, 개인정보 동의 거부로 조사조차도 힘들어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두 번째 이유 - 3기신도시의 뛰어난 입지

3기신도시 광명, 시흥은 예전부터 계속 개발해야 한다 개발해야한다 말할 정도로 입지가 매우 뛰어난 편에 속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과 얼마 걸리냐에 따라서 아파트 가격이 크게 달라지고,

서울과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교통이 생기는 것을 가장 큰 호재로 여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지금 청원으로 3기신도시 지정 취소가 확정된다고 한들

10년, 20년, 30년 후 언젠가는 개발을 꼭 할 수밖에 없는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해야 할 숙제여서 이번에 직원 14명 + @로 던져주고 진행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 번째 이유 - LH 직원들의 태도

https://baewonhyung.tistory.com/113

제가 이전에 작성했던 LH직원들의 막말 모음입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상황 파악이 안 된다고 해도, 세상 물정을 모른다고 해도,

상식적으로 이해 가지 않는 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민심이 이렇게 불타오르고 있는데 괜찮나?'

막 나가도 너무나도 막 나가니깐 진짜로 믿는 구석이 있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진행될 거니깐, 어차피 난 돈 벌 거니깐, 너네는 짖어라~! 이런 식의 말투로 보입니다

네 번째 이유 - 검찰을 뺀 자체 수사

여기서 자체 수사는 국토부에서 맡게 됩니다

국토부 변창흠 장관은 이전 LH 사장이었고, 사장이었을 당시가 직원들이 투기를 하던 시점이었습니다.

만약 변창흠 장관이 청렴결백하더라도 LH 내부의 투기꾼들은 모두가 후배 들일 것이고 가까운 관계일 것입니다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 꼴이었는데, 추가로 생선을 훔친 고양이의 주인이 수사를 하는 것입니다.

검찰의 수사를 거부하고! 국민들이 멍멍 짖을 동안! 증거인멸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거 인멸하고! 일부 몇 명만 던져주고 3기신도시 지정 취소 청원은 물거품 되고!

'죄송합니다. 3기신도시 제대로 시작하겠습니다'로 예상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들이지만, 3기신도시 지정 취소 청원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공공기관의 부패된 행위를 계속 보고 있을 순 없습니다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선 작은 목소리라도 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