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층 저층을 살면 겪는 장점과 단점! 고민중이라면 보시길

 

집이란 월세로 구하더라도 최소 1년~2년씩은 거주하고

매매를 했을 때는 최대 30년까지도 거주를 합니다

 

 

특히나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는 아파트 1층!

저층에 살면 생기는일들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혹시나 1층을 매매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제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되도록이면 월세로 단기간이라도 살아보시고

매매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아파트 1층의 장점

 

1. 층간소음

먼저 층간소음의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층간소음은 일반적으로는 벽을 따라서 바닥으로

발소리나 말소리의 소음이 전달되는 형태로 발생하는데요

 

 

그래서 아랫집이 없는 아파트 1층은 소음 발생이 잦은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에서 선택을 많이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집안에서도 마음껏 뛰어놀아도 괜찮고~

바깥 놀이터로 향하는 접근성도 뛰어나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1층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일 겁니다

 

이렇게 바깥과의 좋은 접근성은 노부부가 사시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경우에도 굉장히 좋습니다! 

 

 

2. 저렴한 분양가

최초 분양가가 10%~20% 저렴합니다

이 수치를 금액으로 따지면 2천~4천만 원 정도를 차지합니다

여유자금이 많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대부분 집을 구할 때는 빡빡한 자금 계획을 세웁니다

분양가의 10%~20%에 해당하는 금액은

자금 계획을 맞춰줄 수 있는 너무 좋은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아파트 저층의 단점

 

1. 벌레, 습기

단지를 돌면서 보면 정말 멋진 조경들이 있습니다

이 멋진 조경들이 심어진 화단 앞 1층 세대는

정말 벌레와의 전쟁을 벌여야 할 정도로 많은 벌레들이

방충망을 뚫고 집안으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ㅠㅠ

벌레를 정말 싫어하고 무서워하시는 분들이라면

창문조차도 못 열고 생활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시공을 어떻게 했냐에 따라서 많이 다르지만

지면과 가까이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습해서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프라이버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1층 집에서 들려오는 아이의 소리

공동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면서 슬쩍 보이는 1층 빨래 너는 모습

 

1층을 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모습들이지만

실제로 내가 말하는 소리가 밖에 많은 사람에게 들릴 수도 있고

집에서 하는 행동을 밖에서 쉽게 보일 수가 있습니다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성격이시라면

항상 커튼을 친 상태로 생활을 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일조권

건축을 설계할 때 1층부터 탑층까지

모두 다 당연히 일조권이 나오도록 설계를 합니다

하지만 저층은 낮시간대에만 일조권이 나오는 경우도 많고,

앞동에는 안 가리지만 화려한 나무들이 자라나면서

1층 전체 창문을 가려버리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필로티 세대에 대해서 조금 얘기해볼게요

 

필로티 세대는 요즘 신축빌라에서 많이 보이는 형태로

1층을 비워두고 그 자리에 현관 로비, 주차장이나, 우편함, 택배보관함

등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파트에도 많아야 단 20세대만이

필로티 세대 1층으로 들어가고 사용 용도는 빌라와 똑같습니다

 

2~3층 높이지만 사용은 1층처럼 되는 곳이

바로 필로티 세대라고 합니다!

 

 

필로티 세대라면 사생활 노출도 거의 보완이 되면서

일조권도 어느 정도 확보가 되지만! 실내에서 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1층을 선택하시려는 분들이

최고로 뽑고 있는 세대입니다!

 

 

1층이라는 점이 너무 부담스러우신 분들이 계시다면

필로티 세대로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합니다~~